박진영 대표 프로듀서는 “3살과 4살 두 딸이 있는데, 아빠가 돼보니 너무 많은 아이가 몸이 아픈 것만으로도 힘든데 치료비까지 부족한 상황이 얼마나 버거울지 생각하면 가슴 아프다”면서 “공식적으로 기부를 진행한 이유는 소식을 들은 팬 여러분이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하고 선한 영향력이 더 멀리 전해짐을 실감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2억 원의 기부금을 만 24세 이하의 중증·희귀난치질환을 가진 소아청소년 환자와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의 수술과 이식·재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성식 칠곡경북대병원장은 “지역의료에 대한 관심과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우리병원 의료진도 환아들의 치료와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