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면 동곡 우시장이 철저한 방역절차를 거치고 지속해서 방역수칙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럼피스킨 방역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지난 1일부터 변경된 방역수칙에 따라 축산종사자 모임(행사) 및 가축시장 재개장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청도군 동물방역팀은 축협과 우시장, 한우협회 등에 변경 수칙을 안내하고, 재개 이틀 전부터는 소싸움장과 동곡 우시장의 차량 소독기 운영, 소독(출입)기록부, 소독 비품 활용 등 제반 방역절차에 대해 사전 확인했다.

소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입구에 공수 의를 배치해 임상 검사 실시 후 출입이 이뤄지며, 운영 주체인 축협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엄격히 관리한다.

럼피스킨 여파로 정부지침에 따라 지난 10월 23일 폐쇄됐던 동곡 우시장이 6주 만에 재개장 되며 축산농가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완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거점소독시설 소독 필증은 24시간 유효하며, 운송차량에 대해서는 가축시장 입구 소독으로 변경 실시 된다.

김덕곤 농업정책과장은 백신 접종 조기 완료를 위해 협조한 농가 및 축산종사자를 격려하며 “축사 소독 및 외부인 출입 통제와 차단방역 조치 이행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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