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까지 수확 등 지원

지난 13일 고령군은 문화눈리 가야금홀에서 필리핀 노동자 48명에 대해 입국 환영식과 교육을 실시했다. 고령군
고령군 겨울철 특산물인 딸기가 필리핀 외국인계절노동자가 입국하며, 수확 작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고령군은 13일 필리핀 외국인계절근로자 48명이 입국해 환영식을 실시하고, 고용농가와 근로자 소개 및 이탈방지 교육,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인원침해 예방교육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필리핀 근로자들은 지역 내 20여 딸기 농가에 배정돼 내년 5월 중순까지 딸기 재배 및 수확 작업을 하게 된다.

고령군은 올해 222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유치했으며, 내년에도 연중 4회(2월, 3월, 9월, 12월) 작물 재배 시기에 맞춰 외국인계절근로자 28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계절근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기숙사 건립에도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우 기자
김영우 기자 kyw@kyongbuk.com

고령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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