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깨끗한 축산농장’에 상주시 농장 2개소가 추가 선정됐다. 사진은 윤태경 축산과장(왼쪽)이 지난 13일 낙동면 ‘황금 목장(대표 이민희)’을 직접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깨끗한 축산농장’ 2개소가 추가 선정됐다.

지난 13일 현판을 전달받은 농장은 124두 규모의 낙동면 ‘황금 목장(대표 이민희)’과 130두 규모의 외남면 ‘흔평 농장(대표 강봉구)’이다.

2개 목장은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적정 사육 밀도보다 10% 이상 낮게 사육하고, 주기적인 축사 내외부 청소와 소독으로 악취 저감 및 해충 방제 노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로써 총 69개소의 지정을 받은 상주시는 축산농가의 자발적 노력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윤태경 축산과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와 농가 자긍심 향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가 스스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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