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직원들이 AI보이스봇의 통화 품질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KT 제공
KT 대구경북광역본부는 청송군이 지자체 최초로 농기계 임대 사업에 AI(인공지능)보이스봇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임대센터 3개소에 구축한 AI보이스봇은 365일 24시간 농업인과 실시간 ‘쌍방향 대화’가 가능하다. KT의 음성인식과 음성합성, 텍스트 분석, 대화엔진이 결합된 AI 전화 상담 서비스로, 농기계 임대 문의에 빠르고 정확하게 응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KT 대경본부는 농기계 표준 명칭 외 다수 유의어로도 농기계를 선택할 수 있고, 필요 시 전문 상담사 연결로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지 사투리 등에 대한 데이터 학습을 통해 AI 성능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KT 대경본부장 최시환 전무는 “AI 기반 대화처리 기술과 유연한 시스템 연동을 통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다양한 업무에 맞춤형 챗봇을 제공한다 ”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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