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체육시설사업소가 실내테니스장을 새롭게 건립하고 1월 한달 간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체육시설사업소는 오는 2월 1일부터 실내테니스장을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시민운동장 인근 기존 테니스장 교체 작업을 통해 이달 초 연면적 2383㎡, 코트 4면에 막구조물 지붕을 설치하고 인조잔디 바닥과 관중석 90석의 실내테니스장을 조성했다. 이달 시범운영에 이어 다음달 정식 운영을 시작하는 영천실내테니스장은 시에서 직영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매주 월요일 및 명절 당일은 휴장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코트 1면당 1시간 기준 시민 평일 1만원, 공휴일 1만2000원, 관외자는 평일 1만5000원, 공휴일 1만8000원이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제공을 위해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 하루 평균 이용자가 61명으로 청년층이 많았으며 인터넷 예약프로그램, 카드 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조도 등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했다.

한무현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영천실내테니스장 개관으로 사시사철 남녀노소 누구나 테니스를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로 웰빙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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