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 대극장 로비 첫 공연
사중창 팝페라 그룹 '송클레어' 출연

일정표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와 (사)한국음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는 2024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음악 부문의 첫 공연이 3월부터 시작된다.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는 수성아트피아가 지역 예술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2024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음악 부문은 지역민들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로비음악회 시리즈 ‘세상의 모든 음악’, 순수예술 장르의 활성화를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지역 청년음악가 발굴·육성을 위한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세 가지의 시리즈로 분화하여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로비음악회 시리즈 ‘세상의 모든 음악’은 극장 로비라는 개방적이고 특색있는 공간에서 연주자들과 관객들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며 진행되는 공연으로 3, 4, 5, 7, 9, 11월 첫 번째 목요일 오후 2시에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3월 7일에는 2024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의 첫 공연으로 사중창 팝페라 그룹인 ‘송클레어’가 출연해 로시니의 ‘La Danza’, 모리코네의 ‘Nella Fantasia’, 윤학준의 ‘나 하나 꽃피어’ 등 세계 각국의 음악을 소개 할 예정이다.

두 번째 시리즈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금관앙상블, 성악앙상블, 현악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자들이 연주곡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경험, 그리고 연주곡에 대한 스토리를 해설로 풀어가며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3, 5, 7, 9, 11월 격월로 개최되며, 시리즈의 첫 공연으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 - 골든웨이브’가 3월 27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진행된다. 금관앙상블 웨이브라스가 금관악기의 화려하고 탄탄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웨이브라스만의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3, 4, 5, 6, 9, 10, 11, 12월 총 8번의 공연이 개최된다. 청년예술가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윤유정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권영현, 클라리네스트 황요한 등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의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음악 부문 이외에도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는 2024년 한 해 동안 연극, 미술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문화예술로 풍성한 수성아트피아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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