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경북 대표 벚꽃 명소로 떠나요…곳곳 벚꽃축제도 개최

경북에서는 이번 주말부터 연분홍 벚꽃이 피어, 상춘객들에게 화려한 봄의 장관을 보여줄 전망입니다.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1주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말부터 경북 벚꽃명소 곳곳에서 벚꽃축제가 개막합니다.

경북 도내에서는 경주 구미 안동 의성, 4개 시·군에서 벚꽃축제를 개최합니다.

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펼쳐집니다.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마술, 버블 서커스, 재즈 등 거리예술공연과 조명, 레이저,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 라이트 쇼가 펼쳐집니다.

구미 금오천 산책길과 금오산 도립공원 일원에서는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이 22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집니다.

금오천을 따라 수놓는 연분홍 아름다운 벚꽃 길을 배경으로, 간이수상무대와 특별객석을 마련해 공연을 선물하고 미디어 파사드 포토존, 거리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합니다.

안동벚꽃축제는 낙동강변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27일부터 31일까지 펼쳐집니다.

낙동강을 따라 만개한 벚꽃길에서는, 재즈,통기타,마임·마술 등 거리공연과 추억 포토존, 반려견 놀이터, 뮤지컬 영화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의성 남대천벚꽃축제는 30일부터 이틀간 남대천 구봉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벚꽃축제 뿐 아니라 경북지역 곳곳의 벚꽃명소마다 상춘객들의 발길을 이끌 전망입니다.

포항시 벚꽃명소는 청송대 감사둘레길과 영일대 호수공원, 철길숲이 있습니다.

영천시는 영천댐공원에서 충효삼거리를 거쳐 옥계삼거리까지 이어지는 40km 벚꽃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습니다.

김천시 연화지 벚꽃길은 김천 8경으로 선정됐을 만큼 아름다운 벚꽃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밖에 예천 용문사로 가는 벚꽂길, 청송 양수발전소 벚꽃길, 영주 서천변, 봉화 물야저수지, 칠곡 동명면 한티로, 경산 영남대 러브로드, 상주 북천시민공원, 성주 성주호 주변, 영양 선바위관광지, 고령 금산재, 문경 영신숲유원지, 청도 각북교 등도 가볼 만한 경북의 벚꽃명소입니다.

조현석 기자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디지털국장입니다. 인터넷신문과 영상뉴스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제보 010-5811-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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