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여성자원활동센터 봉사팀 회원들과 여성회관 평생교육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맛간장, 어묵, 육개장뿐만 아니라, 봉사팀 회원이 재배한 오이, 옥수수도 인기를 끌었다. 그동안 기증받은 의류, 신발 등의 물품도 판매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김윤희 여성자원활동센터장은 “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으로 베푸리 나눔장터가 성황리에 진행돼 이 수익금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 기부를 할 수 있어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산시여성자원활동센터에는 회원 80명으로 구성된 5개의 봉사팀이 팀별로 정기적인 복지시설 급식 봉사, 농촌 일손 돕기, 공연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3월 베푸리 나눔장터 개장과 함께 예사랑봉사팀(팀장 김경숙) 주관으로 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백천동에 있는 ‘효자손재활주간보호센터’에서 공연 봉사를 진행했다.
‘베푸리 나눔장터’는 여성회관 평생교육 기간 중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여성회관 1층 로비에서 개장하며, 의류·신발 등 각종 재활용 물품을 시민들로부터 상시 기증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