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3.5% 보전…이자율 부담↓
우대기업 최대 5억원까지 대출
25일 의성군청 미래산업과에 따르면, 이번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은 업체마다 각 신용도에 따라 높은 이자율을 부담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이 3.5%를 보전하는 것으로, 이는 실질적인 이자 부담을 줄여줄 수 있어 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의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을 받은 의성군의 업체는 75개로 농협, 대구은행, 국민은행 등을 포함한 금융기관에서 융자받았으며 이에 발생한 이자 지원금액은 총 2억 2200만 원이다.
유현석 주무관은 “올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110억 규모)의 대출 가능한 금액은 일반기업은 최대 3억 원,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이며, 금융기관과 대출 여부에 대한 사전 협의를 거친 후 의성군청으로 신청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금리와 에너지 비용 상승 등으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이 많은 줄로 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의성군청 관광경제 농업국 미래산업과 기업투자팀(054-830-6617)으로 문의하면 된다.